*스토리보드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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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borad
엄마 어디가!
-scenario
조용한 오전 집 안 아이가 쿵쾅 쿵쾅 뛰어다니며 엄마를 찾는다.
아이의 발걸음에 벽에 걸려있던 액자가 기울어진다. 아이가 책상 위 작업하고 있는 엄마를 향해
떼를 쓰며 놀아달라고 조른다. 엄마가 다크 서클이 내려와 피곤한 얼굴로 당황한다.
이내 벽면에 붙어있던 아이가 그린 낙서를 확인한 엄마가 고민하다 아이에게
낙서 엄마를 그려 건넨다. 아이가 미심쩍어하더니 이내 그것을 받아 들고 거실로 나온다.
거실로 나온 아이가 자신이 그린 스케치북 낙서 위에 낙서엄마를 붙인다.
이 낙서로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 이내 좋은 생각이 난 듯 감탄을 내뱉으며 상상 속 세계로 빠진다.
아이의 상상 속. 아이의 머리 위로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하나 둘 생겨나며 낙서엄마가 업무에 치인
현실 엄마 대신 아이를 놀아주기 위해 나타난다. 낙서엄마와 만난 아이가 기뻐하는데, 쿵쿵 소리가 울리며
아이의 상상 속 공간이 깨져버린다.
저 멀리 낙서엄마를 납치하여 일을 시키기 위해 일 더미 종이군단들이 아이와 낙서엄마를 향해 달려온다.
종이군단이 낙서엄마와 아이를 덮친다. 아이가 조심스레 눈을 뜨며 없어진 낙서엄마를 발견한다.
아이가 땅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보이지 않은 일 군단을 향해 이를 갈던 도중 아이의 귀에 달팽이 클락션 소리가 들린다.
달팽이 오토바이가 아이를 태우고 낙서엄마와 종이군단을 뒤쫓기 위해 출발한다.
달팽이가 연기를 내뿜고 흩어진 연기 사이로 멀어지는 아이와 달팽이의 모습이 보인다.
종이군단에 의해 납치된 낙서엄마가 연필자락에 매달려 눈물을 흘린다. 그런 낙서엄마의 귀에
아이가 뒤쫓아오는 소리와 달팽이 클락션 소리가 들린다. 낙서엄마가 고개를 들어 뒤쫓아오는 아이와 달팽이를
확인한다. 종이군단들이 아이가 쫓아오는 것을 발견하고 자동차로 변신해 더 빠르게 도망친다.
이를 발견한 아이와 달팽이가 서둘러 뒤쫓아가며 종이 사막 섬 위에서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종이군단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들이 종이 터널 안을 진입하자 아이와 달팽이 역시 진입하려 하지만 아이의 눈 앞에서 입구가 닫힌다. 아이가 시동을 걸며 벽을 부숴버리지만 절벽으로 떨어진다.
절벽 아래 물속으로 떨어진 아이. 물을 내뿜고 기침하며 일어난다. 아이가 악어 위에서 주위 어둡지만
반딧불이의 빛으로 인해 밝아진 풍격을 감상한다. 아이가 주변을 맴도는 반딧불이를 신기해한다.
아이가 반딧불이에게 자신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낙서엄마를 그려주며 행방을 물어보자 반딧불이들이 형태를 바꿔가며
낙서엄마의 위치를 알려준다. 아이가 낙서엄마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물을 가로지르고 아이의 빠른 속도에
휴식을 취하던 뱀이 깜짝 놀란다.
까마귀가 울고 북소리가 울리는 노을 진 하늘 아래 종이군단들이 신탁의 계단 위에 묶여있는 엄마를
둘러싸고 있다. 종이군단들의 수장은 의식을 치루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하고 아래에선 종이군단들이 함성을 지른다.
수장이 엄마에게 횃불을 가져다 대는 순간 아이가 던진 나뭇가지가 날라와 횃불을 쳐낸다.
그렇게 날아간 횃불은 불이 꺼지더니 이내 사라져버린다. 이에 화가 난 수장이 몸을 떨며 화를 낸다.
그 모습을 본 아이가 씨익 웃는다. 아이의 주변에 있던 종이군단들이 아이를 덮치며 방향을 이리저리 틀어
아이가 낙서엄마에게 다가가는 것을 방해한다. 아이가 종이군단들을 피해 신탁의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낙서엄마를 발견한 아이가 엄마를 부르고 아이를 발견한 낙서엄마가 아이를 부른다.
아이가 낙서엄마가 묶인 기둥에 달라붙는다. 곧이어 종이군단들 역시 아이와 낙서엄마를 덮친다.
아이와 낙서엄마가 뿜는 빛에 종이 군단들이 사라진다.
엄마가 기지개를 켜며 아이를 찾아 나선다. 엄마가 방 문 앞에 늘어져있는 장난감을 밟고 내려다본다.
오리 장난감 주위로 물 웅덩이가 생겨있으며 그 주위는 각기 다양한 장난감들과 엄마의 펜, 서류 등이 어질러져 있다.
엄마가 그 모습을 보며 경악하고 아이가 카메라 앞으로 나와 씨익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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